대학로라 하면
내 인생에 있어 배움의 갈증을 해갈한 곳이라서 더욱더 정이 간다.
예전에 늦은 공부를 시작하면서 열심히 다니던 곳
그전에는 늘 시간에 쫒겨 연극 한편을 제대로 못봤는데
좋은 작품이 있으면 한 두편 보기도 하고
대학로 뒷길은 오래된 문화들이 있어서 한가하고 편안하다.
가끔 엔틱한 것들도 만난다.
내가 찍은 거리는 연극인 윤석화씨가 운영하는 정미소.객석이 있는 곳인데
잠시 만나기로 한사람을 뒤로 하고
가을 햇빛과 어우러진 식물들이 이뻐서 막간을 이용하여 한컷~
지나가는 분이 누구인지 몰랐는데. 오래전 회사의 상사분을 만났다
낙산사 가는길이라고....
차한잔도 대접도 못하고....~~
정겨운 길과 가끔 이렇게 뜻밖의 만남이 있는 이 곳은 나에게 편안하고
롤모델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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