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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

[스크랩] 간송미술관,,겸재전시회

by 푸른새 2009. 7. 7.
무지년 시월에 같이 갔을 땐
너무나 즐거웠었지
길고도 긴 장사진에
에쿠우스를 그냥 돌렸었지
한 번 본 혜원
실은 다시 찾아간 것이지만,,
오월의 겸재
홀로 관람하다니
아..슬프구나

戊子十月同行樂...무자시월동행락
長長蛇陣廻馬車...장장사진회마차
一覽蕙園再尋訪...일람혜원재심방
五月謙齋獨觀嗟...오월겸재독관차



 

간송미술관에를 갔습니다...
올 봄 전시는 겸재입니다,,,

 

간송 선생님,,,
한문을 잘 모르는 젊은 세대들 두 사람이 가운데 자를 잘 모릅디다,,,

 

간송선생 자손이 전영우이시던가요?
그 사택을 지키는듯한 표범같은 이 넘들은 낯이 선 편이랍니다

 

아마도 금강산이겠죠
1층 전시관 맨 앞에 있는 건데요,,,가정 유명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림에 대해서는 정말 문외한이라 설명을 할 능력이 없습니다,,그저 즐감하세요

 

황진이 시조나 한 수 옮깁니다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주야에 흐르니 옛물이 있을소냐

 

인걸도 물과 같아야 가고 아니 오노매라

 

겸재의 그림은 산수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수박도 있어요~~

 

또한 꽃과 나비 그림도 일품입니다~~~

 

이 그림은 관아재 김득신입니다
옛 추억이 있는 분이라 죽을 때까지 이름을 안 까먹을 것 같은데 마침 눈에 띄니 얼마나 반가운지요~

 

그럼 황진이 시 한 수 더~~^^

 

청산은 내뜻이요 녹수는 님의 정이

 

녹수 흘러간들 청산이야 변할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 잊어 울어예어 가는고

 

관람을 주마간산으로 마치고 나와서 사택가는 길로 들어서니,,처음보는 부도가 눈에 띄엇습니다

 

저 사택을 보면서 출입금지한 곳을 5M정도 넘어갔습니다

 

다시 자세히 팔각원당부도를 한 컷 찍고보니

 

풀 속에 누워있는 어느 비석 부도 또는 돌탑의 상륜부,,,,,이 집에서는 이런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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